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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방어 나선 인민은행, 6거래일 만에 고시환율 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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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78회 작성일23-08-1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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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는 가운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고시환율을 절상하며 환율 방어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18일 위안화 고시환율을 1달러당 7.2006위안으로 전날보다 0.0070위안 절상했다. 인민은행이 달러·위안화 고시환율을 절상한 건 6거래일 만이다.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정 추정 환율(7.3047위안)와는 1% 넘게 차이난다. 블룸버그는 2017년 시장 추정 환율 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격차가 크게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인민은행이 위안화를 절상한 건 급락하고 있는 위안화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전날 위안화 역내환율은 7.3172위안으로 2007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외환율 역시 2010년 거래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은 7.3496위안까지 올랐다. 이는 미·중 금리 차가 16년 만에 최대 폭으로 벌어진 데다가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로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가고 있는 탓이다. 부동산 시장 위기와 수출 부진은 위안화 가치 하락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 다만 이날은 고시환율 절상 등의 영향으로 역내·역외환율 모두 하락하고 있다.

블룸버그는 중국 외환당국이 위안화 가치가 더 떨어지는 걸 막기 위해 국영은행에 개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 인플레이션이나 대외신인도 하락 같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실제 중국 국영은행들은 달러를 매도하며 환율 방어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켄 청 미즈호은행 외환 전략가는 인민은행이 외화 지급준비율을 낮추는 등 환율을 더 적극적으로 방어할 수도 있더고 블룸버그에 전망했다.

다만 인민은행이 환율 방어에만 주력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부동산 시장을 포함해 중국 경제에 빨간 불이 켜지면서 경기 부양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 미·중 간 금리가 벌어진 것도 긴축 기조를 견지하고 있는 미국과 달리 중국은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를 낮추고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금리를 낮춰 경기를 부양하자니 위안화 가치가 떨어지는 게 인민은행이 처한 딜레마다.

호주 ANZ은행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인민은행은 지난해 말 이후 예상보다 높은 고정환율을 설정했지만 위안화 조정을 허용하고 있다”며 “이는 중국 당국이 위안화 가치를 희생하면서까지 경제 성장을 우선시한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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