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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우울한 영업이익 전망… 석달새 16.7%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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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81회 작성일19-07-01 09:53본문
올해 코스피 주요 상장사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16% 넘게 하향 조정됐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국내 코스피 상승률은 4.39%로 G20 국가 중 18위에 머물렀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전망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34곳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2조58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전 영업이익 전망치인 27조1004억원보다 16.7% 낮은 수치다. 또 지난달에 추정한 23조3414억원보다 3.2% 하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37조2076억원에서 39.3%가 떨어졌다.
기업별로 보면 절반이 넘는 83곳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석 달 전 추정치보다 악화했다.
오는 5일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석 달 전 추정치인 7조4996억원보다 19.6% 하향 조정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실적 14조8690억원을 거뒀으나 올해 2분기는 59.5% 감소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106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46.3% 하향 조정됐다. 작년 2분기에 비해서는 85.5% 줄었다.
화학분야의 대표기업인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석 달 전에 비해 25.1% 하향 조정돼 4288억원에 머물렀고 이마트(-53.0%), 에쓰오일(S-Oil)(-50.5%), 대한항공(-44.8%), SK이노베이션(-25.7%) 등도 감소 폭이 컸다.
한국전력은 2분기 영업이익이 석 달 전 699억원 흑자로 예상됐으나, 현재는 -5218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한전은 누진제 개편에 따른 여름철 요금 할인으로 3000억여원의 추가 적자까지 예상됐으나 정부가 세금을 들여 보전해 주기로 한 상태다.
예외적으로 현대차는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조967억원으로 3개월 전 전망치보다 8.3% 상향 조정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에 감익 리스크가 있지만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점을 미뤄 그 영향은 어느 정도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성적도 저조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상반기(28일 종가 기준) 4.39% 상승했다. G20 증시의 대표 지수 평균인 13.4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G20 중 18위에 머물렀다.
나라별로 지수 상승률을 보면 아르헨티나(35.77%), 러시아(27.72%), 중국(19.45%), 미국(13.71%), 영국(10.02%), EU(14.69%), 독일(16.21%), 프랑스(16.13%), 브라질(14.61%) 등은 10%를 넘어 상승세에 들어갔다.
인도(9.75%)와 일본(6.30%) 증시는 이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국내 코스피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코스피 상승률보다 낮은 나라는 멕시코(4.03%), 인도네시아(2.55%)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국내 증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중 무역갈등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
코스닥의 경우 올해 상반기 2.2%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등 코스닥 시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오 업종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률이 크게 둔화했다.
30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실적전망치가 있는 코스피 상장사 134곳의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추정치는 22조5838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3개월 전 영업이익 전망치인 27조1004억원보다 16.7% 낮은 수치다. 또 지난달에 추정한 23조3414억원보다 3.2% 하향 조정된 것이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37조2076억원에서 39.3%가 떨어졌다.
기업별로 보면 절반이 넘는 83곳의 영업이익 전망치가 석 달 전 추정치보다 악화했다.
오는 5일 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의 경우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6조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석 달 전 추정치인 7조4996억원보다 19.6% 하향 조정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2분기 실적 14조8690억원을 거뒀으나 올해 2분기는 59.5% 감소했다.
SK하이닉스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8106억원으로 석 달 전보다 46.3% 하향 조정됐다. 작년 2분기에 비해서는 85.5% 줄었다.
화학분야의 대표기업인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도 석 달 전에 비해 25.1% 하향 조정돼 4288억원에 머물렀고 이마트(-53.0%), 에쓰오일(S-Oil)(-50.5%), 대한항공(-44.8%), SK이노베이션(-25.7%) 등도 감소 폭이 컸다.
한국전력은 2분기 영업이익이 석 달 전 699억원 흑자로 예상됐으나, 현재는 -5218억원으로 적자 전환이 예상된다. 한전은 누진제 개편에 따른 여름철 요금 할인으로 3000억여원의 추가 적자까지 예상됐으나 정부가 세금을 들여 보전해 주기로 한 상태다.
예외적으로 현대차는 2분기 영업이익 추정치가 1조967억원으로 3개월 전 전망치보다 8.3% 상향 조정됐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시즌에 감익 리스크가 있지만 이미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점을 미뤄 그 영향은 어느 정도 제한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코스피 성적도 저조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올해 상반기(28일 종가 기준) 4.39% 상승했다. G20 증시의 대표 지수 평균인 13.45%에 비해 크게 낮은 수준이다. 코스피는 G20 중 18위에 머물렀다.
나라별로 지수 상승률을 보면 아르헨티나(35.77%), 러시아(27.72%), 중국(19.45%), 미국(13.71%), 영국(10.02%), EU(14.69%), 독일(16.21%), 프랑스(16.13%), 브라질(14.61%) 등은 10%를 넘어 상승세에 들어갔다.
인도(9.75%)와 일본(6.30%) 증시는 이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국내 코스피보다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코스피 상승률보다 낮은 나라는 멕시코(4.03%), 인도네시아(2.55%)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의 원인으로 국내 증시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중 무역갈등 영향을 더 크게 받은 것으로 꼽히고 있다.
코스닥의 경우 올해 상반기 2.2% 오르는 데 그쳤다. 특히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의 ‘인보사 사태’ 등 코스닥 시총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바이오 업종의 악재가 이어지면서 상승률이 크게 둔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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