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소폭 올랐으나, 1만달러를 넘기지 못했다. 대부분의 알트코인도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Grayscale Investments)와 Q8 리서치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 3월과 4월에 조사된 1100명의 미국계 투자자 중 거의 40%가 비트코인을 소유하는 데 관심이 있다. 그레이 스케일에 따르면, 이것은 일반 인구에서 2100만 명이 넘는 투자자의 잠재적 시장을 나타낸다.

투자자들은 다른 자산 클래스에서는 불가능해 보이는 수익률을 점점 더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투자자(83%)는 오늘날 비트코인에 소액 투자를 하고, 투자가 어떻게 수행되는지 보고, 나중에 그들의 입장을 추가할 수 있다는 생각에 강한 동기를 부여받았다. 비트코인이 성장 잠재력이 크다는 생각은 비트코인 투자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펀드스트랫의 토마스 리는 투자 포트폴리오의 1-2% 정도를 비트코인에 배분할 것을 권고하기도 했다.

26일 오전 9시 기준 글로벌 가상화폐 가격 추이
코인마켓캡의 7월 26일 오전 9시 글로벌 주요 가상화폐 가격을 보면 ▲비트코인 9914.32달러(한화 약 1,173만 4,589.15원) ▲이더리움 219.79달러(한화 약 26만 143.44원) ▲XRP 0.315132달러(한화 약 372.99원) ▲Litecoin 93.38달러(한화 약 11만 524.57원) ▲비트코인캐시(BCH) 302.98달러(한화 약 35만 8,607.13원) ▲Binance Coin 29.05달러(한화 약 3만 4,392.30원) ▲EOS 4.58달러(한화 약 5,422.26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33% ▲이더리움 0.85% ▲XRP -0.42% ▲Litecoin -1.06% ▲BCH -0.21% ▲Binance Coin -0.30% ▲EOS 0.77% 등의 변동을 보인 수치다.
 
국내 가상화폐 시장도 글로벌과 비슷한 움직임을 보였다.

7월 26일 오전 9시 기준 빗썸의 가상화폐 거래 가격은 ▲비트코인 1,171만1,000원 ▲이더리움 26만원 ▲리플 373원 ▲라이트코인 11만1,000원 ▲BCH 35만9,200원 ▲이오스 5,430원 등을 나타내고 있다.

이는 전날 대비 ▲비트코인 0.83% ▲이더리움 1.01% ▲리플 -0.79% ▲라이트코인 -1.15% ▲BCH -0.02% ▲이오스 -0.36% 등의 변동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