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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났던 외국인, 돈 들고 다시 돌아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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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14회 작성일19-10-1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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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시장에 외국인 자금이 다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외국인 수급도 함께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전날까지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총 3조5620억원을 순매수했다. 연초 순매수 규모가 컸는데 월별로 보면 지난 8월부터는 순매도가 이어졌다. 외국인은 8월 한 달 동안 코스피 시장에서 2조 2933억원을 순매도했고 9월에도 8514억원을 순매도했다. 10월 초에도 외국인들은 순매도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국내 증시에 외국인이 빠져나간 것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등 각종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8월 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지수에서 한국의 비중이 축소된 점, 원화가치가 하락한 점 등도 주식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를 키웠다.

이정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 8월 MSCI KOREA는 0.3%p 줄었는데 외국인 순매도 규모는 2조4000억원에 달했다"며 "글로벌 대비 한국의 기업이익이 부진한 것도 외인 매도세를 키웠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안전자산인 채권에는 외국인 자금이 몰렸다. 8월과 9월 외국인은 1조7000억원, 1조4000억원 규모의 채권을 순매수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역대 최저인 1.093%까지 하락했다. 외국인 수급이 중요한 국내 증시는 이 기간 동안 부진에서 벗어나기 힘들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에서 스몰딜이 성사되며 10월 관세가 유예되며 불확실성 일부가 완화되는 등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개선되기 시작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은 1180원대로 다시 돌아왔고 채권금리 역시 9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1.3%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승훈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미·중 장관급 무역협상은 12월 관세유예까지 이끌지는 못했으나, 적어도 양국이 단계별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의지는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 연준이 예상보다 이른 시점에 600억 달러의 재정증권을 사들이는 내용의 대차대조표 확대를 결정한 것도 위험자산에는 호재"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외국인의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글로벌 위험 선호 현상과 국내 증시 외국인 순매수는 정의 관계"라며 "최근 발생한 높은 리스크온(시장에 낙관적인 전망이 많아질 경우 리스크가 큰 자산에 자금을 투자하는 것) 센티먼트는 국내 증시 내 외국인 순매수 전환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되면 어떤 종목에 주목해야 할까. 이 연구원은 "외국인은 국내 연기금과 마찬가지로 패시브 위주의 전략을 사용하는 투자주체"라며 "매수가 단순 종목별 시가총액 비중으로 이뤄지는데 외인과 기관(연기금)의 쌍끌이 매수세는 경험적으로 시총 1위인 삼성전자의 아웃퍼폼을 야기했던 환경"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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