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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브리핑]다시 확대된 브렉시트 불확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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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37회 작성일19-10-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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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0원 초반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전망이다. 최근 원화의 급격한 강세가 이날 소폭 되돌려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불확실성이 다시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도 약간 확대된 상황이다.

22일(현지시간) 영국 하원은 유럽연합(EU) 탈퇴협정 법안을 사흘 내로 신속하게 처리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계획안(programme motion)을 부결시켰다. 찬성과 반대가 각각 308표, 322표씩 나왔다.

앞서 지난 17일 영국과 EU 양측은 브렉시트 재협상에 합의했다. 영국 하원은 영국 정부와 EU가 협상 결과를 내놓을 경우 하원 승인투표를 거치도록 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이 브렉시트 합의를 이뤘지만, 실제로 이 합의안이 실효성을 가지려면 영국 하원의 동의가 필수적이라는 뜻이다.

계획안 통과가 좌절되고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브렉시트가 불가능해지자 존슨 총리는 EU 탈퇴협정 법안 상정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영국 정국이 소용돌이에 다시 휘말리면서 조기 총선 가능성도 거론된다. 브렉시트는 일단 3개월 추가 연기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시장에 퍼져 있던 브렉시트 낙관론이 일부 훼손되면서 시장의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뉴욕 증시가 하락한 것도 이 때문이다. 간밤 뉴욕증권시장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5% 하락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각각 0.36%, 0.72% 내렸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위험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대표적인 위험통화로 분류되는 원화 가치가 하락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달 들어 원·달러 환율이 30원 넘게 급락한 만큼, 이날은 속도조절에 들어가지 않겠냐는 전망도 상당하다.

다만 원·달러 환율의 상승은 소폭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시중에 대기하고 있는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화 고점 매도)이 꽤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1.2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90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9.70원)와 비교해 2.45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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