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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美제조업지수 발표…한국 증시에 미칠 영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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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75회 작성일19-11-01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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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뒤 곧바로 내림세로 돌아섰다. 코스피도 좋지 못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큰 가운데 1일 발표되는 미국 제조업지수에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전날 대비 9.21포인트(0.30%) 내린 3037.56을 기록했다. 전날 S&P 500 지수는 3046.77을 기록하며 종가 기준, 장중 사상최고 기록을 동시에 갈아치웠다.

이 밖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40.46포인트(0.52%) 하락한 2만7046.23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11.62포인트(0.14%) 하락한 8292.36으로 마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전날 새벽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연준)가 올해 세번째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것을 긍정적으로만 평가할 수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연준은 29~30일 이틀 간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열고 논의한 끝에 기준금리를 기존 1.75~2%에서 1.5~1.75%로 0.25%포인트 내리기로 결정했다. 앞서 지난 7월 FOMC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10여년 만에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고 지난 9월에도 0.25%포인트를 추가로 내렸다.

추가 기준금리 인하 발표 직후 증시 반응은 긍정적이었지만 하루 만에 증시가 내림세로 돌아선 것을 고려해볼 때 기준금리 인하가 추가적인 상승 모멘텀(성장동력)으로 꾸준히 작용할 것인지 단언하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조병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회의 이후에도 내년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잔존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무역분쟁 등 주요 이벤트 결과에 따라 금리 민감도가 다시 높아질 수 있는 여지가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도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양국이 1단계 무역합의 서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 정부가 미국과의 포괄적이고 장기적인 무역합의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고 있다는 블룸버그통신의 보도가 나왔다는 점에서다. 양국의 무역분쟁이 풀리지 않으면 글로벌 경기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한국 증시도 부진할 가능성이 높다.

당초 미중 정상은 다음달 16~17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별도 양자회담을 갖고 1단계 무역합의문에 서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칠레가 자국에서 벌어진 대규모 시위를 이유로 APEC 개최를 취소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긴 상태다.

결국 매크로 측면에서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될 때 증시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 증권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이날 발표되는 미국 ISM제조업지수가 저점을 통과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한국 수출 사이클의 저점 통과 기대와 연결되며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전망이다.

조 연구원은 "한국은 제조업 중심의 수출 국가인 만큼 증시의 매력도도 소비보다 제조업 부문의 상대강도가 회복될 때 부각될 수 있다"며 "소비자 신뢰지수 대비 제조업지수의 상대 수위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내려간 상황에서 상대 강도의 회복에 대한 기대가 형성된다면 국내 증시에 대한 기대치도 높아질 개연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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