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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명품 날개 달고 주가상승 시동 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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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8회 작성일19-11-1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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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달성하면서 증권사들이 잇따라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경쟁사에 비해 백화점 성장률이 두드러지고 향후 면세사업의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밸류에이션(기업가치평가)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신세계는 오전 11시14분 현재 전 거래일 보다 7000원 (2.7%) 오른 26만650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전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한 신세계는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잠정치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6% 증가한 959억원, 당기순이익은 37% 증가한 521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7.3% 늘어난 1조6026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시장의 컨센서스(871억원)를 10.5% 상회했다.

증권업계는 기대 이상의 백화점 외형 성장과 판관비 절감에 따른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두드러졌고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센트럴시티 등 자회사의 실적이 크게 늘었다는 점을 호실적 배경으로 분석했다.

특히 백화점 사업이 명품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모객 능력을 과시하면서 나홀로 호황을 누렸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인천점을 제외한 기존점 오프라인 백화점의 성장률은 4.6%로 경쟁사(-4%~1%)보다 월등히 높다.

KB증권, 키움증권, 신한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삼성증권 등 6개 증권사는 신세계의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했다. 올 3분기 영업이익 개선을 확인했고 4분기를 포함해 내년에도 안정적인 실적과 함께 면세점 사업 회복에 따른 성장성 기대감도 커졌기 때문이다.

차재헌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3분기 나무랄게 없는 긍정적인 실적을 보였고 4분기 이후로도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2020년 면세점 전반에서의 경쟁 완화가 이뤄지면 양호한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지혜 흥국증권 연구원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백화점은 명품을 중심으로 고신장하는 가운데 의류 매출 성장과 판관비 효율화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11월 들어 추워지면서 의류 매출 성장에 따른 기존점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0년에도 백화점 기존점은 관리기준 6%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추산했다.

장 연구원은 "면세점은 기업 간(B2B) 보따리상(따이공)의 수요를 바탕으로 한 시내점의 성장과 강남점의 매출 성장에 따른 연간 흑자전환 후 실적 기여와 공항점의 외형 성장에 따른 적자폭 축소 등 점차 규모의 경제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본격적인 주가 반등은 면세점 실적 확인 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면세 시장의 2020년 성장률에 대한 가늠이 가능해 질 내년 1분기에 의미 있는 주가 반등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비한 저가 매수 접근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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