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인베스트-해외선물,해외선물거래,해외선물수수료,해외선물증거금,크루드오일
커뮤니티
국내/해외뉴스
동아인베스트

국내/해외뉴스

동아인베스트-대한민국 해외선물옵션 1위의 국내/해외뉴스입니다.

'무역합의 연기' 가능성에 뉴욕증시는 혼조세, 코스피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320회 작성일19-11-07 11:55

본문

세계 경제를 좌우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당초 이달 중으로 예정됐던 양국의 1단계 무역협정 서명이 다음달로 미뤄질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뉴욕 증시가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지칠 줄 모르고 상승해 왔던 코스피 지수도 숨고르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블루칩(우량주) 클럽인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0.07포인트(0.00%) 내린 2만7492.56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도 24.05포인트(0.29%) 떨어진 8410.63을 기록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스탠다드앤푸어스) 500 지수는 2.16포인트(0.07%) 오른 3076.78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미국과 중국이 아직 1단계 무역협정의 내용과 서명 장소 합의에 최종 도달하지 못했다며 무역합의 서명이 다음달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스웨덴, 스위스 등 유럽이나 아시아 지역이 서명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고 전했다.

CNBC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3∼4일 영국 런던에서 열릴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후 유럽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서명을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당초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오는 16∼17일 칠레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따로 만나 1단계 무역협정에 서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칠레가 자국 내 대규모 시위 사태를 이유로 회의 개최를 취소하면서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미중 합의 무산에 대한 불안감이 커진 것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고 분석했다. 양국의 무역분쟁이 장기화할수록 글로벌 경기가 하락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다.

그러나 뉴욕 증시의 낙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한 헬스케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덕이다. 특히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발언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그는 "통화정책 기조가 완화적으로 변화했으며 향후 정책 결정에 있어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것"이라며 "경제와 고용이 현재 좋은 위치에 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뉴욕 증시가 조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최근 들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시장이 과매수 상태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국내 증시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가능성이 있다. 코스피는 전날 1.51포인트(0.07%) 오른 2144.15에 거래를 마쳤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한국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낙관론이 유입되며 2150을 상회하기도 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며 "그러나 미중 무역협상 연기 가능성 보도로 최근 상승을 이끌었던 주요 요인이 약화됐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증시는 전날에 이어 이날도 차익 매물 소화 과정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소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피의 밸류에이션이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11배 상회한다"며 "시장 예상치 기준 12개월 선행 PER 11배 수준은 2110포인트"라고 지적했다. 당분간 상승세가 제한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다만 "미중 무역협상 타결 등 이벤트성 호재가 발생할 경우 추가 상승 가능성은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댓글목록


StockCharts
Nasdq
PAXNET
CME Groupt
NYSE
NICE평가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