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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항하는 줄 알았는데…무역합의 ‘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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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487회 작성일19-11-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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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70원대로 레벨을 높일(원화 가치 하락) 가능성이 높다. 미·중 무역합의가 순항하지 않는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홍콩 시위가 연일 격화되는 점도 원화 가치에 악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측은 미·중 1단계 합의문에 중국이 약 500억달러 규모의 미국산 농산물을 구매한다는 문구를 넣기를 원하지만 중국이 구체적인 수치를 명시하는 것에 거부감을 드러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농산물 규모 이슈가 1단계 무역합의를 지연시키는 최대 쟁점이라고 평가했다.

나름 순항하고 있는 것 같았던 미·중 무역합의가 암초에 걸려 있는 것으로 보도되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위축됐다. 중국의 미국산 농산물 수입 규모뿐 아니라 합의 이행을 강제하는 장치나, 기술이전 규제 강화 등 이슈에서도 엇박자가 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이 미국에 일방적으로 양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는 것이 중국 측의 우려다.

현재 미국과 중국이 상대방에 부과해 놓은 관세를 어떤 스케줄과 방식으로 철회할 것인지를 두고도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1단계 무역합의 핵심 이슈가 모두 암초를 만난 것이다.

계속되는 홍콩 시위 불안도 시장의 투자 심리를 약화시키는 요소다. 현재 홍콩 시위대가 시내 곳곳을 점거하고 전철역을 파손하는 등, 홍콩의 도시 기능이 마비된 상태다. 중국 당국은 중국 본토의 개입 가능성까지 거론하는 등 분위기가 험악해지고 있다. 중국은 또 홍콩 사태와 관련해 미국의 개입 가능성도 비판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상승압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8일 이후 처음으로 1170원대로 올라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미국 경제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나타낸 것도 원화에는 약세 이슈다. 파월 의장의 발언에 따라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간밤 0.1% 상승(달러화 가치 상승)했다.

13일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70.8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0.65원)를 고려하면 전 거래일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67.80원)와 비교해 5.85원 상승한(원화 가치 하락) 것이다.

한편, 이날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으로 인해 서울외환시장은 한 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개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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