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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타르, 리비아 정전협정 타결에 이틀간 말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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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0회 작성일20-01-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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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내전의 정전협정안에 서명하지 않고 떠난 동부지역 거점의 리비아국민군(LNA) 지도자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은 협정 조인을 검토할 수 있도록 이틀간의 말미를 요구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LNA의 하프타르 사령관은 전날 내전 상대인 리비아통합정부(GNA) 측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와 터키 중재로 휴전협정 체결을 위한 교섭을 벌이다가 협정안에 사인하지 않은 채 돌연 현장을 떠나 협상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받아들여졌다.

하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프타르 사령관이 최종 휴전안을 수용했다. 다만 서명을 앞두고 LNA 지원 부족 지도자들과 휴전안을 협의할 수 있게 이틀 동안의 시간을 갖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13일 마라톤회담이 끝나고서 GNA 측의 파예즈 알사라지 총리와 GNA 보좌기구 국가최고위원회의 칼리드 알미시리 의장은 휴전협정에 서명했으나 LNA의 하프타르 사령관은 결정을 위해선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며 문서에 사인하지 않았다.

GNA는 유엔의 지지를 받고 있는 정부이지만 LNA의 하프타르가 이끄는 민병대가 지난해 4월 GNA의 거점인 트리폴리를 공격하면서 리비아 내전이 격화했다. 하프타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있다.

앞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그들(LNA)은 문서 내용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화요일 오전까지 시간을 더 달라고 요청했다"며 "협상에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휴전협정 초안에는 GNA와 LNA 세력이 서로에 대한 전투 행위를 중단하고, 12일 자정부터 시작된 휴전 체제를 준수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한다.

알아라비야 TV에 따르면 하프타르는 "(협정)초안은 리비아군의 많은 요구들을 무시하고 있다"고 불만을 나타냈다.

리비아는 지난 2011년 독재자 무아마르 가다피 정권이 붕괴한 이래 내전에 휩싸였다. 지난 2015년 모로코 스키라트에서 내전 세력 간 평화협정에 체결됐지만 정권 장악을 둘러싼 전투가 계속됐다.

한편 유엔리비아지원단(UNSMIL)은 14일 GNA와 LNA에 얼마 전 트리폴리에서 발표된 정전을 준수하라고 촉구했다.

UNSMIL은 트리폴리에 있는 민간인, 수십만 명의 난민, 11만6000명에 달하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라도 양대 내전세력이 이미 합의한 휴전을 계속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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