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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새 낙관론 접었다..기재부 "코로나19로 경제활동·심리 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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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98회 작성일20-03-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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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공식적인 경기 인식을 나타내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에서 한 달 만에 긍정 평가가 사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데 따른 것이다.

기획재정부는 13일 발표한 그린북 3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경제활동과 경제심리가 위축되고 실물경제·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라며 "대외적으로도 글로벌 파급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주요국을 비롯한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원자재·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등 글로벌 경기 하방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2월호에서는 "생산·소비·설비투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작년) 12월에는 경기 동행·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동반 상승하는 등 경기 개선의 흐름이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낙관론을 내세운 바 있다


그린북 3월호에 언급된 주요 실물지표들을 보면, 먼저 1월 전산업생산은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1.3% 감소, 서비스업생산이 0.4% 증가하면서 총 0.1% 소폭 증가했다.

1월 소비를 나타내는 소매판매는 승용차 등 내구재(-8.5%), 의복 등 준내구재(-2.2%),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0.7%)가 모두 줄어 전체 3.1% 감소했다. 기재부는 "2월의 경우 온라인 매출액 증가 등은 긍정적 요인으로 국산 승용차 판매와 백화점·할인점 매출액, 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 감소 등은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감소하면서 전월 대비 6.6% 하락했다. 특히 제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가 2월(77)에서 이달 69로 8포인트(p) 하락한 것 등을 두고 기재부는 향후 전망에도 부정적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건설투자의 경우 건축·토목 실적이 모두 늘어 전월 대비 3.3% 증가했지만 건설수주와 분양물량 감소, 건축허가 면적 감소 등이 향후 악재로 꼽힌다.

현재 경기흐름을 나타내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는 1월에 전월보다 0.3p 상승했다. 향후 경기흐름을 보여주는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도 0.1p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출은 조업일수 증가 등 영향으로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다. 그러나 일평균 수출액으로 비교하면 작년 2월 20억8000만 달러에서 지난달 18억3000만 달러로 줄어들었다.

고용지표를 보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농축수산물, 개인서비스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석유류 상승세로 전년 동월 대비 1.1% 상승했다.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나타내는 근원물가도 0.6% 상승했다.

국내 금융시장은 지난달 하순부터 주가와 국고채 금리가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환율은 등락을 지속하는 모습이라고 평가됐다.

기재부는 "이미 발표한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조기극복을 위한 1, 2단계 대응방안을 차질없이 신속히 추진하고 추가경정예산도 국회 통과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는 한편, 금번 사태의 대내외 파급영향과 실물·금융 등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상황전개를 면밀히 점검하면서 범정부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총력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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