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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코로나19 위기..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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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32회 작성일20-04-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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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력산업 협회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구원투수’로 나서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요청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자동차·철강·석유화학·기계·조선 등 5개 업종협회는 16일 코로나19에 따른 산업계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상황에서 주요 산업계 대표들이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발제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김진우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이 1분기에는 부분적으로 나타났지만, 2분기부터는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2분기에 공급차질과 수요절벽이 겹친 부정적 수치들이 나오기 시작하면 경제주체의 불안심리가 가중될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 생산 차질과 매출 타격이 본격화하면서 세계 자동차산업은 7.7% 이상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자동차 산업의 부진은 후방 산업인 철강이 고스란히 영향을 받으면서 2분기에 철강 판매량 감소와 채산성 악화가 동시 발생할 것”이라며 “석유화학도 자동차와 가전, 섬유 등 관련 제품 수요가 2분기에 급격하게 축소되는 등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산업별로 차이는 있지만 주력산업의 피해상황이 위중하기 때문에 정부에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요구안을 만들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일자리 유지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 5대 제조업종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가장 시급한 지원방안으로 ‘유동성 공급’을 정부에 요구했다. 우 상근부회장은 “현 위기상황이 업종과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확산하고 있다”며 “정부가 이를 위한 유동성 위기에 적극 대처해 달라는 요구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각 단체 대표 관계자들은 해당 업종의 현 위기 상황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정부의 선제적 지원 대응을 주문했다.

김태년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운영위원장은 “미국, 유럽 등 해외시장의 감염병 확산으로 4월부터 글로벌 공급망 붕괴와 수요급감 쇼크가 닥칠 것으로 예상돼 내수부터 살아나도록 정책지원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최형기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상근부회장도 “통상 생산에서 수주까지 3∼12개월이 걸리는 기계 산업의 특성상 피해가 가시화된 후 대응하면 시기를 놓쳐버린다”고 지적했다.

이병철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와 유가급락으로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작년 동기 대비 71.3% 감소했고 국내 조선사의 주력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는 단 2척에 그쳤다”며 “사태가 장기화하면 선박 인수 지연, 자금 회수 차질 등으로 유동성 문제가 불거질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연구조사본부장은 “최근 석유화학산업은 글로벌 공급 과잉과 코로나19로 인한 수요침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긴급 과제로 ‘나프타 탄력관세 영세율 적용’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참석자들은 특별연장근로 대폭 확대와 유연근무제 조속 개정 등 노동 규제의 완화와 탄소배출권 가격 안정화, 기존 화학물질에 대한 등록 유예기간 연장 등 환경규제 관련 애로 해소 등을 논의했다.

대한상의는 또 오는 21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IT산업계 대책회의에 이어, 23일에는 제약바이오, 화장품, 의류패션 등 소비재 산업계와 대책회의를 차례로 개최할 계획이다.

현재 위기의 정도가 심각한 항공업종에 대한 대책 논의도 있을 예정이다. 우 상근부회장은 “서비스업에 대한 대책회의도 가질 계획이며 여기서 항공업종 지원 방안도 다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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