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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은밀한 지하 핵실험" 美, 이번엔 '핵실험 의혹' 中 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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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24회 작성일20-04-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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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중국이 비밀리에 저강도 지하 핵실험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책임을 두고 대립하는 양국 관계가 더욱 경색될 것으로 보인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핵실험 금지 국제협약을 준수하겠다고 약속한 중국이 비밀리에 저강도 지하 핵실험을 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 국무부 보고서는 중국이 지난해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있는 뤄부포호(羅布泊湖·Lop Nur) 핵실험장에서 무수율(Zero Yield) 기준을 위반했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무수율 실험’은 폭발하며 핵에너지를 거의 방출하지 않는 극소규모의 핵실험을 말한다. 미 국방정보 당국은 작년에도 러시아가 무수율 실험 방식으로 저강도 핵실험을 비밀리에 했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보고서는 “뤄부포호 핵실험장의 연중 가동 준비 가능성, 폭발물 보관실 사용, 뤄부포호에서의 광범위한 땅파기 활동, 핵실험 활동의 투명성 부족 등으로 중국의 무수율 기준 준수와 관련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 내 핵실험 활동의 투명성이 부족하다며 국제기구 감시 센터로 데이터 전송이 차단되는 등의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유엔 산하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 대변인은 중국이 핵실험 관련 정보제공을 중단했지만, 지난해 8월 말 이후부터는 중국 5곳의 시설로부터 데이터 전송이 중단되지 않았다고 WSJ에 밝혔다.

미국의 의도는 핵군축 협정에 중국을 편입시키려는 포석으로 분석된다. 실제 미국의 한 고위 관리는 국무부 보고서에 대해 “러시아와의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 조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협정에 중국을 합류시키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구상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의 한 당국자는 “중국 정부가 비축량을 현대화하는 속도와 방식은 걱정스럽고 불안정하다. 이는 중국이 세계 무기통제 틀 속에 들어와야 하는 이유를 보여준다”고 하기도 했다.

중국은 핵무력이 방어를 위한 것이며 다른 나라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을 거듭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트는 미·러 양국간 체결된 핵무기 감축협정으로 내년 2월 만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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