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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월 내수 경제 정상화..유통·서비스업 우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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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13회 작성일20-04-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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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5월부터 국내 경제활동이 정상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의 진정세가 이어질 경우 내수 비중이 높은 유통업과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13일 하나은행 소속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간한 ‘코로나19의 세계적 유행에 따른 산업별 영향 보고서’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달부터 국내 경제활동의 정상화가 전망됐다.

연구소는 국내에서 코로나 사태가 진정세를 보일 경우 정부의 소비 진작책과 억압수요 회복 등으로 내수 비중이 높은 유통·서비스업 등의 회복이 가장 먼저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홈코노미’(홈+이코노미 합성어로 집에서 소비활동을 온라인으로 해결하는 행태)와 ‘언택트’(Untact·불필요한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는 소비) 문화가 새로운 구매 패턴으로 정착될 것으로 예상했다. 교육산업의 경우에도 비대면 교육 서비스의 매력도가 높아지면서 ‘에듀테크’(교육+기술 합성어) 시장의 중·장기적인 안정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다만 방역실패로 확진자가 재차 증가할 경우, 비슷한 격리과정을 다시 진행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상적인 경제 활동으로의 복귀시점을 예측하는 것이 무의미해진다고 경고했다.

반면 제조업과 항공업, 관광·숙박업 등은 회복이 올 연말 이후까지 지연될 것으로 봤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심화로 글로벌 이동 제한이 장기화되면서다.
연구소는 국내 항공업계의 경우 다양한 인수합병(M&A) 등으로 저가항공사(LCC)의 대형화 등 구조재편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항공업계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여부와 사태 장기화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꼽힌다.

자동차와 조선업 등 제조업도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완성차 생산 차질과 선박 발주 심리 위축 등으로 업황 부진이 심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관광·숙박업은 사태가 종료되더라도 지역 관광업자 폐업 등으로 인해 인프라(기반) 재구축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정유·화학업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데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원유 수요 둔화로 OPEC+(OPEC과 10개 주요 산유국의 연대체)의 증산에 따른 공급 과잉까지 겹치면서 전 세계적으로 사태가 안정된 이후에나 업황 회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혜영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특히 정유업의 경우 화학업에 비해 재무 안정성이 허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업황 악화가 장기화될 경우 타격이 클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국내에서 주요국보다 빠른 경제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한국이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세계 경제가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글로벌 공급·유통망을 중심으로 한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분석도 따른다.

‘공급망’은 주요국 부품·소재 공장의 연쇄적 셧다운(가동중단) 위기를 거치며 ‘적시공급(JIT·Just-In-Time)’ 시스템 점검과 주요 산업 부품 ·소재의 공급선 다변화로 위험을 분산할 유인이 확대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유통망’ 역시 인적·물적 이동 제한의 장기화로 인한 물동량 감소로 재무구조가 튼튼한 대형업체 위주로 사업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봤다.

김영준 산업분석팀장은 “JIT 시스템에 대한 재고와 공급선 다변화 등은 기업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킬 우려가 높다”면서 “항공산업의 경우 LCC 업체를 중심으로 실적 악화 및 재무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주요국보다 빠른 정상화가 이뤄질 경우 세계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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