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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지표 '금융위기' 수준 추락..제조업 본격적 위기는 4월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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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41회 작성일20-04-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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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 지표와 이달 기업 체감 경기가 2008년 금융위기 수준으로 악화됐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위축된 소비 심리로 서비스업 생산은 통계 작성 이래 최악의 수준으로 후퇴했다. 문제는 이달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제조업 수출 충격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산업계 타격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점이다. 99개월 동안 이어진 무역수지 흑자도 이달에 적자 전환이 유력시 된다. 기업들의 5월 경기전망도 11년만에 가장 부진한 것으로 예견돼 업계가 봄날을 맞이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3월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달 전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서비스업의 타격이 심각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전월 대비 4.4% 감소했는데, 이는 2000년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래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이 17.7% 급감했고, 운수·창고업도 여객운송 감소세 속에 9.0% 감소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이동제한이 지난달 절정에 달한 탓이다.

소매판매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가 시행돼 승용차 등 내구재 구매는 14.7% 늘었으나 다른 분야 소비가 끊겨 전체적으로 1.0% 감소했다. 다만 중국 공장 재가동으로 광공업 생산은 4.6% 반등했다. 설비투자는 아직 부진이 덜한 반도체와 자동차 중심으로 7.9% 늘었다. 경기 지표인 동행, 선행지수 순환변동치는 전월 대비 각각 1.2포인트, 0.6포인트 하락했다. 2008년 이후 가장 큰 감소폭이다.

그러나 한국의 성장 먹거리인 제조업은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위기에 처할 전망이다. 안형준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주요 수출국의 코로나19 확산과 경제 봉쇄가 제조업 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4월부터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제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결과를 예단할 수 없지만 2012년 1월 이후 99개월 만에 4월 무역수지가 적자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실물뿐 아니라 기업 체감 경기도 꽁꽁 얼어붙었다. 한국은행이 이날 공개한 4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보면 이달 업황BSI는 52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하며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51)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4포인트 떨어진 52로 2009년 2월(43) 이후 가장 낮았다. 비제조업도 3포인트 하락하며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50을 기록했다.

5월 경기전망 역시 잿빛으로 가득하다. 5월 업황전망BSI는 2009년 1월(49) 이후 가장 낮은 50으로 전달보다 4포인트 하락했다. 이 지표는 대기업(-6포인트) 중소기업(-3포인트), 수출기업(-9포인트) 내수기업(1포인트) 가리지 않고 하락하며 2009년 1~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업과 소비자를 포함한 민간의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4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달보다 8.0포인트 낮은 55.7로 2008년 12월(55.5) 이후 최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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