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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에버랜드·SDS는 언급했지만 삼바·삼성물산은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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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965회 작성일20-05-0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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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일 대국민 사과에서 '에버랜드'와 '삼성SDS' 등의 회사를 언급하며 "이제는 경영권 승계 문제로 더 이상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삼성물산'과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아직 검찰에서 수사 중인 이슈인 만큼, 불필요한 거론은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검찰에서는 삼성물산과 관련해선 제일모직 합병을 통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선 분식회계 의혹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삼성물산이 제일모직 대주주였던 이재용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 비율을 만들기 위해 고의로 회사 가치를 떨어뜨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이후인 2015년 12월 자회사였던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회계 처리 기준을 바꿨고, 이에 4조5000억원가량의 장부상 평가이익을 얻게 하는 분식회계 처리 의혹을 받고 있다.

두 회사가 연관된 의혹 모두 이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와 관련된 것이다. 이 부회장은 이번 대국민 사과에서 자신의 경영권 승계 문제와 관련된 이들 회사를 직접 언급하는 대신 "최근에는 승계와 관련한 뇌물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그러면서 "저와 삼성을 둘러싸고 제기된 많은 논란은 근본적으로 이 문제에서 비롯된 게 사실"이라며 "편법에 기대거나 윤리적으로 지탄받는 일도 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경영권 승계 관련 의혹에 대해 포괄적으로 사과를 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부회장은 앞서 삼성전자 전무였던 시절 에버랜드와 삼성SDS 등 계열사 지분을 정상가보다 싸게 넘겨받아 경영권 승계를 위한 지분을 확보했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이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는 별도로 검찰의 수사는 이 부회장을 향해 가는 모습이다. 검찰은 지난 달 이영호 삼성물산 대표와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등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통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 의혹 관련 사장급 임원들을 연달아 소환 조사했다.

삼성 합병 수사 마무리에 박차를 가하면서 합병 최대 수혜자로 지목된 이 부회장의 소환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올해 들어 삼성그룹 윗선을 잇달아 소환한 검찰은 다음 달에는 주요 피의자의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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