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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대기는 기본'..테슬라 전기차 고객 車 수리 불만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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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11회 작성일20-05-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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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3일 경북 울진에서 차량 사고를 겪은 이 모씨('모델X' 고객)는 사고 직후 테슬라코리아로부터 안내를 받은 이후 24일 새벽 견인비 90만원을 들여 서울 강서 서비스센터에 차량을 입고시켰다. 하지만 지금까지도 차 수리는 시작도 못했고, 테슬라 측으로부터 명확한 진행 상황조차도 듣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5일 '모델X'의 뒷범퍼 충돌에 따른 차량 사고가 발생한 서 모씨는 차량 입고 후 대기만 40일, 수리까지 75일이 걸렸다.

#지난 1월 25일 또 다른 이 모씨는 경기도 광주에서 '모델X'의 앞쪽 오른쪽 범퍼와 휀다 부분의 충돌 사고가 발생했다. 이 씨는 당일 즉시 차량을 입고시켰고, 3월 24일에서야 차량 수리 완료 통보를 받았다.

이들은 모두 오랜 대기·수리 기간에 따른 차량 대차 지원이 없는 것과 전화 대응 부재, 특히 사고 발생 이후 해외에서 필요한 부품을 들여오는 테슬라의 서비스 실태에 큰 불만을 토로했다.

최근 국내 테슬라 전기차 고객들이 차량 사고 시 수리 완료까지 최소 2~3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며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늘고 있다. 특히 테슬라가 올해 1분기 국내 전기차 판매량에서 1위를 기록하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대응이 크게 주목된다.

테슬라는 국내 차량 판매를 시작해 현재 약 8000대의 전기차를 판매했지만 현재까지 차량 정비·수리가 가능한 서비스센터는 서울 강서와 경기도 성남(분당) 두 곳뿐이다. 여기에 다량의 부품을 재고로 보유하지 않고, 필요에 따라 미국과 중국 등에서 부품을 들여오는 구조라 소비자 불만이 더욱 높다.

길어야 2~3주가 걸리는 다른 완성차 브랜드와는 달리 차량 수리까지 최소 2~3개월이 소요된다. 또한 국내 보헙 업계 통상 차량 사고 시 대차 서비스 기간이 2~3주인 점을 감안하면, 테슬라 고객은 차량 수리 지연과 함께 자비로 대차 서비스를 받는 금전 부담까지 떠안는 셈이다.

모델X 고객 이 모씨는 본지와 통화에서 “다른 브랜드 차량도 타봤지만, 최소한 소량의 부품 조차도 확보하지 않고 차량을 판매한다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에어백이 터지면 그재서야 미국에서 주문한다는데 대차 지원도 없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 차원에서 판매량에 따른 정비 인프라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웅철 국민대 교수는 “테슬라가 다른 완성차 브랜들에 비해 해외 등 사업 기간이 짧아 고객 대응에 미숙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며 “특히 전기차인 테슬라 차량은 다른 일반 차량과 달리 대체 정비망이나 부품 수급이 어려운 만큼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모든 자동차 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정부 차원의 정비망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테슬라 차량 판매가 급증하면서 충전인프라 부족을 호소하는 고객도 늘었다. 올해 1분기에만 4000대 이상을 판매된데 반해 테슬라 전용 충전인프라는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테슬라코리아는 서울 강서와 경기 분당의 서비스센터에 이어 연내 부산에 서비스센터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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