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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지갑이 닫혔다…1분기 가계소비 역대 최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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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075회 작성일20-05-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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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코로나19)으로 지난 1분기 가계의 소비지출이 역대 최대폭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1일 발표한 `2020년 1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가구(2인 이상)당 명목 소비지출은 월평균 287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감소했다.

이런 감소폭은 2003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다.

항목별로는 의류·신발(-28.0%), 교육(-26.3%), 오락·문화(-25.6%) 등에 대한 소비지출을 급격히 줄였다.
허리띠를 가장 크게 졸라맨 것은 저소득층이다.

1분위 가계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148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10.0% 줄었다. 이 역시 2003년 통계 집계 후 역대 최대폭 감소다.

반면 5분위 가계의 소비지출은 월평균 468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3.3% 감소하는 데 그쳤다.

처분가능소득에서 소비지출의 비중을 뜻하는 평균소비성향은 67.1%로 2003년 이후 최저로 추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9%포인트 줄었는데 이 역시 역대 최대폭이다.

1분위 가구의 소득은 1년 전 대비 그대로였던 반면, 5분위 가구의 소득은 전 분위 중 가장 크게 늘면서 가계의 소득 격차는 벌어졌다.

1분위 가구의 명목소득은 월평균 149만8000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제자리걸음을 했다.

 반면 5분위 가구의 명목소득은 월평균 1115만8000원으로 1년 전보다 6.3% 늘었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영향이 비교적 분명하게 관측된다"면서 "음식·숙박, 교육비 항목지출이 굉장히 큰 폭으로 감소하는 등 소비지출에 우선적으로 반영됐다. 1998년 외환위기나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교해도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득 부문에서도 일자리 사정의 어려움, 사업소득의 감소 또는 증가세가 멈추는 현상들이 코로나19와 직간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을 합한 고용 부문의 소득증가율이 저소득 가구에서 낮게 나타난 게 전체적인 소득분배를 악화시키는데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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